작년에 '태양광'이 훼손한 山地 , 이번 강원 산불의 5배(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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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19-04-06 10:53 조회7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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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작년에 '태양광'이 훼손한 山地, 이번 강원 산불의 5배
입력 2019.04.06 03:18
어제가 74회 식목일이었다. 그제 강원도 산불로 엄청난 산림이 훼손돼 대통령 식목 행사까지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산불 피해보다 더 막대한 산지가 '태양광'으로 훼손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2443만㎡였다. 여기 있던 나무 133만 그루도 모두 없어졌다. 축구장 3300개 규모의 숲으로, 그제 강원 산불에 탄 숲의 5배다. 7~8년 전만 해도 태양광으로 훼손되는 숲은 20만~40만㎡ 수준이었는데 작년엔 그보다 50~100배 넘는 숲이 사라졌다.
1960년대까지 전체 산의 절반이 벌거숭이던 나라가 1980년대엔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림녹화 성공국으로 변신했다. 임목 축적량이 15배가 됐다. 정부의 강력한 조림 정책, 해마다 식목일이면 전 국민이 나무 심기에 나선 열성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한 해 120조원이 넘는다. 흙을 지켜 홍수를 막고 대기 오염물질 흡수, 산소 생산, 경관 개선, 온실가스 흡수 등 숲이 주는 혜택은 헤아릴 수 없다.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태양광 설비가 2030년까지 4배 이상 늘어난다. 그만큼 많은 나무가 베어지고 숲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
전체 발 전량에서 석탄·LNG·석유 등 화석연료 비중도 2016년 65.2%에서 지난해 70.4%로 늘었다고 한다. 반면 원전 발전 비중은 17% 감소했다. 이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만에 1346만t 늘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비용이 4배 수준으로 폭증할 것이라고 한다. 공기 질도 그만큼 더 악화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태양광 광풍을 멈춰 세워야 한다
1960년대까지 전체 산의 절반이 벌거숭이던 나라가 1980년대엔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림녹화 성공국으로 변신했다. 임목 축적량이 15배가 됐다. 정부의 강력한 조림 정책, 해마다 식목일이면 전 국민이 나무 심기에 나선 열성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한 해 120조원이 넘는다. 흙을 지켜 홍수를 막고 대기 오염물질 흡수, 산소 생산, 경관 개선, 온실가스 흡수 등 숲이 주는 혜택은 헤아릴 수 없다.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태양광 설비가 2030년까지 4배 이상 늘어난다. 그만큼 많은 나무가 베어지고 숲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
전체 발 전량에서 석탄·LNG·석유 등 화석연료 비중도 2016년 65.2%에서 지난해 70.4%로 늘었다고 한다. 반면 원전 발전 비중은 17% 감소했다. 이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만에 1346만t 늘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비용이 4배 수준으로 폭증할 것이라고 한다. 공기 질도 그만큼 더 악화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태양광 광풍을 멈춰 세워야 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5/20190405033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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