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회 ‘발전 공헌자 기념탑’ 설치에 앞서 (사)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 발전공헌자 기념탑 운영 지침 제정을 통하여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시우회, 회장 박종수)는 지난 7월 1일 부산시우회관 3층에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 발전공헌자 기념탑’을 제작, 설치했다. 공헌탑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부산 시우회 발전에 공헌한 스물세 분이 헌액되었다. 한 분이 수년에 걸쳐서 많게는 6회에 걸쳐 꾸준히 특별회비를 납부해 주신 예가 있어 헌액은 총 41점이다.

우리 시우회는 올 정기총회 업무계획 보고 때, 시우회 창립 41주년을 맞아 ‘시우회 발전 공헌자 예우’ 차원에서, 시우회관과 홈페이지에 <공헌탑>을 설치하여 영구 보존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공헌탑’ 알림공간을 마련했고, 이번에 실물 공헌탑을 설치한 것이다. 공헌탑에 나와 있는 설치 배경을 보면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는 1984년 2월 15일 창립, 그동안 많은 선배의 헌신적 노력으로 시우회관을 마련했고, 희망나눔기금사업을 통한 6·25참전국 어린이돕기 등 국내외 공헌사업을 계속하고 있음은 우리 시우들의 자랑이기도 하다… 부산시우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시우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특별한 애정으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격려해 주신 회원님들의 뜻을 조금이나마 기리고자 공헌탑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시우회는 이와 함께, 희망나눔기금 사업 초기부터 매월 1만~3만 원을 납부해 온 나눔사업 참여자 중, 올 6월 말 현재 누적금액 2백만 원이 넘는 회원 20여 명(강문기, 곽수호, 김부환(42년생), 김영오, 김용후, 김인환, 김충웅, 노영규, 박덕자, 서정환, 안병호, 안본근, 오세정, 임명숙, 최석원, 허효영, 김철수, 석계홍, 양무조, 차철규)으로 향후 일정금액 이상 희망나눔기금 납부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공간을 확보 기록을 남길 계획이다.